Santa Fe 를 뒤로 하고 들어선 U.S.285 고속 도로가 하늘과 땅끝이 서로 맞닿는 지평선을 향해 끝없이 펼쳐집니다.
New Mexico 의 중심부를 지나는 한 없이 맑고 높은 고원지대 에서는 대평원의 의미를 처음으로 경험하는 감격을 누립니다.
White Sands Visitor Center 는
Pueblo-Revival 스타일의 명장 Lyle Bennett 이라는 건축가에 의해
1938년에 완공된
Adobe 스타일의 독특한 건축물 입니다. 실내 에서는 Indian-Spanish 스타일의 디자인과 예술의 다양성을 보여주는 장식들을 접할수가 있습니다.
하얀 모래 언덕에서 가장 눈에 많이 띄는 식물은 얇은 잎이 길고 가늘고 여러 개로 된
Soaptree Yucca 입니다. 은은하게 피어나는 꽃이 소박하게 보입니다.
바람이 모래 언덕 표면에 만들어준 잔 물결 형태의 패턴이 아름답습니다. 태양빛이 퇴색해지는 늦은 오후가 시작되면 패턴의 그림자가 더 길어지며 세상은 온통 평화로운 고요 속으로 스며듭니다.
한번쯤 언덕에 올라 석양을 바라보는 황홀 감을 느껴보세요 !.........
어둠에 덮인 밤 시간은 야생생물 들의 바쁜 시간 인것 같습니다. 밤새워 바람이 단장 해놓은 하얀 모래언덕에 자기들 만의 일상 이야기 들을 독특한 형태를 남겨 놓았습니다. 하얀 모래나무 쥐,
아파치 포켓 마우스, 도마뱀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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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ite Sands 에서 25 마일 떨어진
Sacramento Mountains 에 위치한 Oliver Lee Memorial State Park 입니다. 개울물이 흐르는 냇가에는 꿈의 별장도 있는 석양이 무척 아름다운
Oasis 산장 입니다.
하얀모래가 참 신기합니다. 전 처음보는데요. 그 위로 동물들의 지나간 흔적도 재미있고요. 다음 포스팅에 있는 동굴모습은 환상적입니다!
답글삭제네 땅 덩어리가 큰 나라서 인지 신비로운 곳이 많지요!
답글삭제그렇지만 그 뒷 편에는 잘 알려지지 않은 이야기도 있습니다. Manhattan Project 에 의해 만들어진 핵 폭탄을 일본에 투하하기 전 최초로 실험한 장소이기도 합니다.
감사합니다. 벌써 가을도 중반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