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지역에 사람들이 살아온 역사는 적어도 만년에 걸쳐 이루어 진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연구 결과 마을이 형성된 시기는
11 - 13 세기에 걸쳐서 이루어진 것으로 짐작하고 있습니다.
근처의 Sunset Crater Volcano 가 마지막으로 폭발 할 때(1040
년 과
1100 년 사이)
많은 용암과 화산재가 주변의 환경은 물론 사람들과 동식물의 삶을 바꾸어 놓아, 그 후 농사와 생활에 필요한 수분이 있는 땅을 찾아 이곳으로 이동 했을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Wupatki 는 수 천 년 동안 많은 구룹의 사람들과 문화의 교류가 이루어 졌었던 분주한 삶의 교차로 였다고 합니다. Hopi 언어로 "키 큰 집"
을 의미하는
3층의 Wupatki Pueblo 는 약 100 여 개의 방과 Community Room, 그리고 Ceremonial
Ballcourt 로 구성된 이 지역의 가장 큰 건물입니다.
밭 과들 에서는 옥수수, 콩, 호박, 조롱박 등을 재배하고 또한 야생 씨앗,
곡물 및 봄 채소들을 채집하고, 사슴, 토끼, 도마뱀, 그리고 설치류를 사냥하며 살었다고 합니다.
비교적 단순하게 축조된 원형의 Kiva 입니다. Community Room 과 Ceremonial Ballcourt 로 사용되었던 곳으로 지난 시간을 잊은 듯 한가롭기만 합니다.
큰 붉은 바위에 앉아있는 Wukoki Pueblo 는 Wupatki National Monument 에서 복원 없이 원형 그대로 가장 잘 보존된 건축물의 하나로 주변의 환경과 조화를 잘 이루고 있습니다.
특별히 모서리와 각도,그리고 벽돌의 선 등의 세심함에서 고대 장인들의 감탄 스러운 솜씨를 볼수 있는 아름다운 건물입니다.
역사에는 때로는 이해 되지 않는 부분이 많은 것 같습니다.
Wupatki 에 살았던 사람들은 모두 다른 곳에서 이곳으로 와 정착촌을 이루고 살았지만 150 년 정도를 살고는 모두가 다른 곳으로 떠났습니다.
어쩌면 소문을 따라서 더 좋은 생활을 위해?.... 다른 마을을 찾아서?....
라고 만 알려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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