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 아침, 마을을 감싸고 있는 우람하고 괴이한 옛 성벽의 낯선 풍경 앞에서 잠시 발걸음을 머뭇 거립니다.
Pikillacta 유적지는 Inca 이 전의
Wari 문화가 이룩한 고고학 Site 로 Cusco 에서 동쪽으로 12Mile 정도 떨어진 Huarcapay 라는 마을 부근에 위치해 있습니다.
성벽 안으로 들어서면 마을의 구획이 마치 바둑판 처럼 직선의 블록으로 나뉘어 지며 끝이 안 보일 정도로 전개되는 광활한 대규모에 압도 됩니다.
Pikillacta 유적지는1927 년에 발견되었지만
1978- 90 년 사이에 Site 를 발굴 한 McEwan 에 의해 비교적 늦게 연구가 시작 되었습니다. 해발 3250 m 의 분지에 약
116 Acers 크기의 이 유적지는AD
550 경 Wari 문화에 의해 이루어져 1100 년 경까지 유지 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Pikillacta 유적지는 사방으로 연결되는 직선의 성벽 길 사이를 다시 작은 구획으로 나누어 마을을 만들었습니다. 아직도 많은 부분들은 잡초와 나무들 그리고 흙더미들로 덮혀 있지만 정비된 부분만으로도 많은 상상을 하기에 충분합니다.
미로처럼 느껴지는 모든 길을 걸어보려면 반 나절은 족히 필요할 것 같습니다.
Pikillacta 에는 중요한 건물에 물을 제공하는 운하와 농경지를 관통하는 유압 네트워크가 있었다고 합니다.
관개 용수는 주로 유압 시스템으로 유입되는 강우가 농작물 생산을 도왔으며 그 중 옥수수는 중요한 작물로 Pikillacta 사람들의 주요 식품 공급원이었습니다.
Wari 사람들의 마을이었던 이곳
Pikillacta 유적지에는 행정 의식과 종교 의식을 행하던 중심 건축물 들과 약 700 개의 건물들이 있었던 것으로 추측됩니다.
어떤 학자들은
Pikillacta는 큰 축제 장소였을 것으로 말 하기도 합니다. 통치자는 그들의 친척들이나 다른 마을의 Wari 사람들을 위한 의식이나 축제를 개최 하며 함께 모여 토종 맥주인 Chicha 를 마시며 즐겼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약 550년 동안 유지 되 왔던 Pikillacta 는1100
년 경에 포기 되었다고 합니다. 학자들은 제국이 위기에 처했었거나 또는 Wari 가 다른 곳으로 확장하려고 했다고 말 합니다.
포기의 근거로는 많은 건물들이 미완성의 벽과 바닥으로 남아 있고,
당시의 거대한 화재는 고의적인 방화라는 논리로 포기를 설명하고 있습니다.
Perú 라고 하면 대부분은
Inca 문명을 상상할 만큼 우리 머리 속에 각인되어 있습니다. 이번 여행 중
Pikillacta 유적지 방문은 Wari 문명을 접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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